연말까지 ‘전기·수소차’ 1200대 확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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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전기·수소차’ 1200대 확대 보급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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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노후 경유차 2580대 조기폐차 지원

[교통신문]【경남】경남도가 수송분야(도로운행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연말까지 친환경 전기·수소차 1200대를 보급하고, 노후 경유차 2580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세부지원 사항을 보면, 전기차의 경우 올해 초보다 417대가 늘어난 1001대를 보급하고, 운행 시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수소차는 당초 대비 116대가 늘어난 157대를 보급해 전년도 전기차 이월대수 50대를 포함해 총 1208대를 연말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수송분야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으로 지목된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를 확대하기 위해 당초보다 560대가 늘어난 2290대의 노후경유차 폐차보조금 3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배출오염물질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노후한 경유통학차량 290대에 15억원을 지원해 LPG차로 전환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사업 확대에 따라 늘어난 사업비는 지난달 말 道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하고, 예산 전액을 시·군에 교부했다”면서 “추가 물량에 대한 지원대상자 선정은 도내 전 시·군 홈페이지에서 9월 중순까지 공모 등을 통해 마무리하고, 연내 보급과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친환경차 이용자들의 충전편의 제공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전기차 공용 충전소는 현재 도내 176개소에서 500개소로, 공공 수소충전소는 현재 1개소에서 6개소까지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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