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장애인 휠체어 탑승 시설을 갖춘 저상형 최고급 버스(사진)가 시범 운행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계획이 내년으로 미뤄진 것과 관계없이 저상형 시내버스 20대 구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고 현재 운행 노선 및 사업자 선정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저상형 버스는 휠체어 탑승 및 고정장치가 설치돼 있고 차내에 각종 안정 장치가 마련된 최고급형 버스로 친 환경 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한다.
버스 구입에 필요한 자금은 일반버스 가격을 초과하는 금액을 시 예산으로 지원하며 2004년부터는 건설교통부와 서울시가 각각 절반씩 지원할 계획으로 사업자의 구입 부담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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