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정비는 동네 자전거수리점이 맡아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2020년까지 서울시 공공자전거 다릉이가 4만대로 2배 늘어난다. 이와 관련한 정비와 수리는 해당 지역의 동네 자전거수리점에 맡겨져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또 서울교통공사는 운행 중인 전동차의 고장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한 후 고장위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부품 재고와 이력을 연동해 관리하는 '스마트트레인' 시스템을 내년 말까지 구축한다.
따릉이를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등 서울시 산하기관 24개가 혁신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서울시는 상암 월드컵경기장 리셉션 홀에서 열린 '민선 7기 투자·출연기관 혁신보고회'에서 각 기관 혁신 방안의 큰 틀과 주요 내용에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아 지난 10일 발표했다.
이는 박원순 시장이 민선 7기 시정의 슬로건으로 내건 '새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을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로 골목경제 활성화, 시민참여 강화 등의 방안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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