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기획] “젊은 아이디어가 새안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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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획] “젊은 아이디어가 새안의 미래”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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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연구진 주축 연구개발
▲ 새안 연구진들이 역삼륜 전기스쿠터 위드유 차체를 점검하고 있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전기차 전문기업 ‘새안’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젊음’에 있다. 연구소 직원 다수가 20대일 정도로 젊은 축에 속하는 새안은 전기차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연구원들은 이정용 대표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차체 디자인과 내·외장 설계는 물론 전기 파워트레인과 배터리팩 설계를 전담한다. 이정용 대표는 “대부분 연구원이 차량 개발과 제작 전체 과정에 참여하기 때문에 전기차 구동 역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며 “그만큼 미래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은 물론 참여 의지 또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 새안 연구진들이 역삼륜 전기스쿠터 위드유 차체를 점검하고 있다.

현재 새안이 추진 중인 미래 사업 중 주목할 만한 제품은 전기트럭과 전기버스다. 이정용 대표는 이미 수년 전 일부 차량 개발에 성공해 시장에서 제법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대표 스스로 전기트럭을 개발해 지리산 노고단 주행에 성공하며 ‘전기차는 힘이 없다’는 편견을 깨뜨리기도 했다. 새안은 앞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트럭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새안이 개발 중인 전기트럭 ‘T1’은 나노리튬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속도가 시속 150km에 이른다. 1회 충전으로 370km를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안 관계자는 “장거리 노선보다는 도심 내 물류 운반에 최적화된 차량으로 개발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하남에 있는 새안EV연구소

‘eBus-1’라는 이름으로 개발 중인 전기버스는 45인승 모델이다. 최고속도가 시속 130km이며 1회 충전으로 6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단거리뿐만 아니라 장거리에서도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안은 이밖에 전기 SUV는 물론 하이브리드 LPG 전기보트와 드론 등 다양한 제품을 구상하며 시장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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