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로 운송 수입 증대 이끌어낸다
상태바
‘마이티’로 운송 수입 증대 이끌어낸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장축 윙바디 모델 새로 출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차가 중형트럭 ‘마이티’ 초장축 윙바디 모델을 출시했다. 초장축 섀시에 경량화된 어퍼바디를 적용해 동급 최대 적재공간을 갖췄다.

마이티 와이드6.6 초장축 윙바디는 휠베이스 4400mm 모델이다. 적재함 길이와 폭은 각각 5800mm와 2280mm으로, 기존 대비 길이와 폭이 각각 800mm와 150mm 확대됐다. 가로·세로 1100mm 팔레트를 최대 10개까지 적재할 수 있다. 일반 윙바디 모델 보다 팔레트 6개를 더 싣는 것이 가능하다. 현대상용차 관계자는 “한 달에 7차례 팔레트를 운송한다고 가정했을 때, 개당 운송비용 3만원인 팔레트 6개가 추가되면 한 달에 126만원씩 연간 1500만원에 이르는 운송수익이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상용차에 따르면 적재량 또한 3.1톤으로 늘어나 유가보조금 지급한도가 증액된다. 현재 리터당 경유 보조금은 345원. 마이티 윙바디 매월 평균 유류 소비량은 기존 모델(1014ℓ) 보다 초장축(1547ℓ)이 533ℓ 정도 늘어난다. 따라서 월 18만4000원씩 연간 220만원을 추가로 수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현대상용차 설명이다.

 

이밖에 윙바디에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해 더욱 가벼워진 것은 물론 내구성과 내부식성도 강화됐다. 섀시 성능도 강화돼 주행 안정성이 확보됐다. 뒷바퀴 거리를 넓힌 것을 비롯해 광폭 타이어를 기본 적용했고, 동급 최대 6.6톤 후축 액슬을 적용하고 후측 스프링을 보강해 안정성을 높인 점도 주목을 끈다. 다이모스 6단 변속기와 디스크 브레이크가 각각 적용돼 동력성능과 제동성능 또한 기존 보다 개선됐다.

현대상용차 관계자는 “무엇보다 운송 수입에 민감할 수 있는 트럭고객에게 더 많은 짐을 실을 수 있고 혜택까지 늘어나는 모델은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며 “새로운 마이티 초장축 윙바디 모델이 시장에서 많은 소비자에게 더 많은 이익을 안겨주는 고마운 존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