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버스, 18개월 간 비영리 복지기관 8천5백명 여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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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버스, 18개월 간 비영리 복지기관 8천5백명 여행 지원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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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민들레버스가 비영리 복지기관 약 8500명의 여행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도시가스와 한국도시가스협회가 지원하고 (사)그린라이트가 운영하는 민들레카는 전국의 소규모 비영리 복지기관의 외부 이동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17년 3월에는 복지기관의 단체여행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민들레카(전세버스)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민들레버스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운행하고 있으며 2017년, 2018년 총 18개월 동안 전국을 누비고 다니며 복지기관 단체여행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민들레버스는 민들레카(카니발)와 달리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대여기간도 최대 2박 3일까지 지원한다. 기부 기업의 목적에 맞추기보다 일선 사회복지기관의 필요를 우선 고려하기 때문이다.

민들레버스 이용 현황을 보면 지난 18개월간 총 1872기관이 민들레버스 이용을 신청했다. 이중 민들레버스가 최종 지원한 기관은 전체의 11%인 208기관, 인원으로는 8511명이다. 총 208회 여행 중 45인승 버스는 181회, 휠체어 특장버스는 27회를 운행했다. 전체 이용자 중 187명이 보장구(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를 이용해 민들레버스로 여행을 다녀왔으며 신청기관 유형으로는 장애인기관이 42%, 아동·청소년 기관이 38%를 차지했다.

민들레버스는 이용기관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용자 편의를 확대하고자 지원기관 확대를 검토 중이라며 많은 지역에서 휠체어 특장버스가 서비스 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지역기반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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