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자전거 따릉이’, 서울시 공감 정책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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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자전거 따릉이’, 서울시 공감 정책 2년 연속 1위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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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책 30개 대상 온·오프라인 투표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올해도 서울 시민들은 가장 공감한 서울시 정책으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꼽았다. 2년 연속 1위다.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시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내 삶을 바꾼 2018 서울시 10대 뉴스’ 시민투표 결과, ‘따릉이’가 1만8676표(6.5%)를 받았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지난 11월 1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4주 동안 14만2016명이 참여했다. 서울시 주요 정책 30개를 대상으로 순위와 관계없이 1인당 최대 3개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투표수는 28만5400표였다.

가장 공감하는 정책 1위 서울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올해 누적 회원수 100만명을 돌파(총 117만명), 대여건수도 1632만여건을 기록했다. 수치상으로는 서울시민이 1번 이상 이용해봤을 정도다.

따릉이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자전거 무인 대여 시스템으로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주거단지 등 시민생활권 내 곳곳에 대여소(1540개소)가 설치돼 있고 저렴한 비용으로 24시간 모든 대여소 상호간 대여‧반납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따릉이는 해마다 증가하는 시민들의 이용수요에 맞춰 특히, 지하철역사, 청소년 시설, 주민센터, 도서관 등 대중교통 연계 및 시민 생활밀접지역을 중심으로 2020년까지 4만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2위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17,074표, 6.0%)이 차지했다.

서울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배출원별 강력한 감축관리를 실시,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노후 보일러 교체 및 노후 경유차 저공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 삶을 바꾼 2018 서울시 10대 뉴스’는 서울시 홈페이지나 포털 네이버 및 다음에서 ‘서울시 10대뉴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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