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톤 전기화물차 ‘라보ev피스’ 서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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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톤 전기화물차 ‘라보ev피스’ 서울 판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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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1650만원 … 실구입가 1740만원
▲ [참고사진]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올해 중앙정부 전기화물차 보조금이 1100만원으로 확정되면서 서울시가 11일부터 ‘전기·수소차 민간 보급사업 1차 공고’를 내고 전기차 구매 보조금 사업을 실시했다. 서울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사업장이 있는 법인, 기업, 공공기관은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전기차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기한 내 구매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해 구매신청 자격을 얻게 되면 최대 1650만원 구매보조금을 지원 받는다.

서울시에서 본격적으로 전기차 보급정책을 펼침으로써 인천·부산·대구·광주·전북에서도 전기차 보급이 시작됐다. 파워프라자가 유일하게 개발·판매하는 ‘라보ev피스’는 500kg 화물 적재가 가능한 경형 전기화물차로 국내 전기차량 중 가장 높은 보조급을 지원받는다. 서울의 경우 정부 보조금 1100만원과 지방보조금 550만원을 합해 1650만원을 보조금으로 받게 되면서 1740만원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말까지 서울시가 보급한 전기차는 1만1428대. 서울시는 올해 1만3600대를 추가 보급해 2022년까지 8만대에 이르는 전기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1차로 전기차 4964대를 보급하고 하반기에 2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기차 이용자 충전 이용 편의를 위해 올해 안에 공용충전기를 294기(급속 144기, 완속 150기) 추가 설치한다.

전기차와 수소차 이용자는 구매보조금 외에도 세제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료 감면, 남산터널 혼잡 통행료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유일 경상용 전기화물차 ‘라보ev피스’가 지난해와 같이 전기차 보급 대상 차종에 포함되고 가장 많은 보조금이 혜택을 받음에 따라 파워프라자는 신속히 판매 준비를 끝내고 관공서와 개인, 물류법인기업 등에 보급을 시작하고 있다.

‘라보ev피스’는 1회 충전 실제 주행거리 100km(도심인증 거리 78km), 충전시간 4~5시간이 소요되는 차량이다. 독일 린데(Linede)사 고효율 모터와 고효율 리튬이온배터리 사용으로 성능을 끌어 올렸다. 물류배송, 휴양림·수목원 시설 관리 등 특수성이 있는 사업자 운행을 고려해 변속기능(세미 오토기능)을 채택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또한 구동시스템과 배터리가 일체화된 저중심 설계 파워팩 형태 등 개조테크닉 솔루션을 도입해 차량 안전성을 더욱 다졌다.

한편 올해부터 영업용 넘버 신규허가가 가능해진 친환경(전기) 화물차가 현장에 투입됨에 따라 경상용 전기트럭 ‘라보ev피스’ 보급이 지난해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전기화물차에 대해 수급조절 적용을 배제하고, 별도 신규허가를 하는 내용의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및 하위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각 시·도 지자체에서 관련 허가 신청을 접수받아 검토 후 증차를 허용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0.5톤 전기화물차 ‘피스’ 를 사용하고 구매하는 실 고객층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끼칠 것이란 것이 파워프라자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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