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 제대로 즐기세요”…버스 막차 연장, 지하철 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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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벚꽃 제대로 즐기세요”…버스 막차 연장, 지하철 증회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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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버스 27개 노선 새벽 1:20까지 연장운행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여의도 봄꽃 축제를 시민들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버스 막차를 연장하고 지하철 9호선을 증회 운행한다.

먼저 봄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막차 걱정 없이 봄꽃을 감상하고 야간 조명이 선사하는 색다른 경관을 마음 놓고 만끽할 수 있도록 5~6일 밤 여의도 일대를 경유하는 버스를 익일 01시 20분까지(차고지 방향) 연장 운행한다.

운행이 연장되는 시내버스는 총 27개 노선(붙임)으로, 여의서로 인근 ▲여의도환승센터 ▲국회의사당역 ▲순복음교회 정류소 등에서 막차가 01시20분에 차고지 방향으로 출발한다.

국회의사당역을 경유하는 지하철 9호선의 경우 축제기간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6~7일 14시~20시에 하루 56회씩 증회 운행한다.

여의도․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5호선은 비상대기차량을 준비해 현장상황에 따라 필요시 증회 운행할 예정이다. 국회의사당역 등 인근 5개 역사에는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늘려 배치한다.

지난해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는 국회의사당역(9호선) 기준으로, 7일 14시~19시에 가장 많이 방문(시간당 6000명 이상, 최대 9000명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시는 올해도 작년과 비슷하게 4월6일 오후 시간대 최대 혼잡이 예상된다며 이 시간대를 피하면 보다 여유롭게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4일 낮 12시부터 12일 낮 12시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km)와 서강대교주차장 입구 둔치도로→여의하류IC(1.5km)는 24시간 차량통행이 통제된다. 의원회관 진입로→여의2교 북단(340m)과, 국회 5문→둔치주차장(80m)은 평일에는 부분통제하고, 주말동안만 전면통제한다.

버스 막차운행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 또는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도로통제 및 축제 상세 정보는 ‘2019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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