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간담회 갖고 전략 공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9일 경기 김포 한국타임즈항공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안나 밀러(Anna Müller) 볼보트럭 신임 인터내셔날 세일즈 총괄 수석 부사장이 참석해 안전을 비롯한 그룹 핵심가치에 기반한 비전 및 성장 전략 등을 발표했다. 또한 함께 방한한 안나 리게(Anna Wrige) 볼보트럭 교통 및 제품 안전 담당 이사는 안전한 도로환경 구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비상제동장치(AEBS) 시연을 직접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20% 판매가 줄어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는 양적 성장 못지않게 고객과 고객의 수익을 최우선 고려할 수 있는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나 리게 이사가 진행한 비상자동제동장치 시연에서는 일반도로와 같은 조건에서 50km 속도로 달리던 볼보 덤프트럭이 앞서 가던 모형 차량의 갑작스런 정지를 감지하고 운전자 개입 없이 정지하는 상황이 수차례 반복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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