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전방충돌경고장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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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전방충돌경고장치’ 도입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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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능동적 안전시스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볼보트럭이 트럭 운전자 안전거리 확보를 돕기 위한 최신 안전 솔루션인 ‘전방충돌경고장치(Distance Alert)’를 도입한다. 전방충돌경고장치는 볼보트럭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비상자동제동장치’ 일부 기능으로, 주행 중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단계별로 능동적 시스템이 작동해 사고를 예방한다.

도시 외곽 주요 도로에서 사용될 용도로 개발됐는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주행속도가 시속 60km를 초과하면 즉각적으로 작동한다. 카메라와 레이더 기반 듀얼센서시스템을 활용해 전방 차량뿐만 아니라 보행자와 가드레일 등 도로 위험요소 모양과 위치까지 정확하게 식별하고 거리를 계산하는 능동적 안전시스템이다.

볼보트럭 능동적 안전시스템은 충돌이 예상되는 물체가 인지되면 첫 번째 안전장치인 전방충돌경고장치를 작동시킨다. 이후에도 차량이 충돌위험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시각·청각 경고 신호가 작동해 운전자 주의를 환기시킨다. 마지막으로 비상자동제동장치가 작동되며, 이 모든 과정은 단 몇 초 사이에 이뤄진다.

비상자동제동장치는 충돌 예상되는 차량을 인지하면 계기판에 위험 신호를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헤드업디스플레이에 위험신호를 표시해 준다.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로 하여금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칼 요한 암키스트 볼보트럭교통·제품 안전 총괄 본부장은 “전방충돌경고장치는 숙련된 운전자가 보다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술”이라며 “볼보트럭은 이러한 능동적 안전시스템의 지속적인 향상을 통해 운전자는 물론 모든 도로 이용자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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