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산업 돌파구, 규제 개선·인증제 확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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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산업 돌파구, 규제 개선·인증제 확대에 있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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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튜닝협회, ‘튜닝산업발전 포럼’ 성료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국내의 튜닝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 개선과 소비자 보호가 선행돼야 하며 안정성이 담보될 수 있는 튜닝부품 인증제도를 세부적인 부품 및 시스템 중심으로 확대해야 한다.”

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미래당이 주최하고 한국자동차튜닝협회가 주관한 ‘튜닝산업발전을 위한 포럼’에서 채이배 바른미래당 정책위 의장은 이 같이 튜닝시장의 발전 방향을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바른미래당의 ‘규제개선을 통한 경제활성화 정책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자동차 튜닝시장의 현주소 파악을 통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열렸다.

이날 기조발표자로 나선 하성용 신한대학교 교수는 튜닝 관련 법령의 명확한 정비, 다양한 튜닝 관련 행사를 통한 튜닝제품 안정성 대국민 홍보 강화, 자동차 튜닝 종합 클러스터 조성 등 관련 인프라 확대를 통해 튜닝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들의 토론에서는 이병훈 부풍산업 부사장은 튜닝용 LED 전조등 광원 관련 제도 미비로 인해 중국 저가 제품이 대부분 점유하고 있는 국내 시장의 문제점과 법규를 준수하며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신성민 와이드비전 대표는 튜닝용 LED 전조등 광원의 합법화 방안 마련 필요성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승현창 튜닝협회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튜닝용 LED 전조등 광원 등 다양한 튜닝부품인증대상을 발굴하여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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