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정비연합회, 대국민 약속…“경미한 차량손상 수리문화 정착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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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정비연합회, 대국민 약속…“경미한 차량손상 수리문화 정착 협력 다짐”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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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캠페인’ 개최…고쳐 쓰는 문화 노력키로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손해보험협회와 전국검사정비연합회가 경미한 차량손상 수리문화 정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업계는 28일 손해보험협회 회의실에서 ‘경미손상 수리기준 정착을 통해 국민의 자동차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자동차정비업계‧손해보험업계 간 약속’을 발표하고, 종로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경미손상 수리기준에 대한 안내 자료를 배포하며, 보다 나은 정비서비스,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벼운 차량 접촉사고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새 부품으로 교체하는 등의 불합리한 자동차 수리문화를 개선하고 자동차보험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양 업계가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국민에게 알리는 취지이다.

양 업계는 국민들에게 경미손상 수리기준의 내용과 취지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자동차 정비현장에서 철저하게 지켜지도록 함께 노력해 국민의 자동차보험료 부담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폐기부품 발생으로 인한 자원낭비, 환경파괴 등의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윤석 손해보험협회 자동차보험본부장은 “양 업계가 힘을 합쳐 경미손상 수리기준이 정비현장에 조속히 자리잡을 경우 결국 그 혜택은 전체 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원식 전국검사정비연합회장은 “정비업계도 경미한 자동차 손상의 경우 무분별한 부품 교체 대신 고쳐 쓰는 합리적인 수리문화를 정착하는데 앞장섬으로써 국민들의 자동차보험료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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