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콘티씰 타이어' 1500만개 생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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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콘티씰 타이어' 1500만개 생산 기록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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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실링 기술 적용…손상 생겨도 주행 가능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콘티넨탈이 최근 포르투갈 로우사도 콘티넨탈 타이어 공장에서 1500만 번째 ‘콘티씰’ 타이어를 생산했다. 콘티씰 타이어는 트레드 안쪽에 도포된 특수 실란트 층이 못, 나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구멍을 즉시 막아 차량이 계속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

콘티씰 기술이 적용된 타이어는 총 76개 규격의 여름용, 겨울용, 사계절용 타이어로 생산되고 있다. 1500만 번째로 생산된 타이어는 255/45R19 규격의 콘티스포츠콘택트 5 SUV 타이어로 폭스바겐 차량에 장착될 예정이다.

콘티넨탈은 2008년부터 타이어 표면이 관통한 부분을 스스로 메우는 셀프 실링 기술이 적용된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이 적용된 타이어를 최초로 적용한 제품은 당시 신규 출시됐던 폭스바겐 파사트CC였다. 셀프 실링 기술은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캐딜락, 포르쉐, 르노, 롤스로이스, 세아트, 스코다로부터 제품 승인을 받았다.

콘티씰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은 타이어 접지면에 손상이 생기더라도 계속해서 주행할 수 있는 확률이 95%에 이른다. 콘티넨탈은 타이어폭 195~285mm, 편평비 65%~35%를 가진 승용차 및 SUV를 위한 셀프 실링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15~22인치 사이즈에 적합하며 인증 최고 속도 300km/h의 성능을 자랑한다. 셀프 실링 타이어 장착을 위해서는 차량에 타이어 공기압 손실을 경고하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돼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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