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2019-2020 비스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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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2019-2020 비스타’ 개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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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시작된 대표 기술 경진 대회
이달 30일부터 신청 접수 받기 시작
올해 5000팀 약 2만명 참가 예상돼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볼보트럭이 ‘2019-2020 볼보 인터내셔널 서비스 트레이닝 어워드(이하 비스타)’를 개최한다. 비스타(VISTA)는 볼보그룹이 매 2년마다 개최하는 기술 올림픽으로, 전 세계 볼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정비사가 참가해 전문 정비 지식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대회다. 이를 통해 정비사 팀워크 정신과 자부심을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더 나은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2019-2020 비스타는 9월 30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기 시작한다.

로저 알름(Roger Alm) 볼보그룹 트럭부문 총괄 사장은 “볼보트럭 고객 비즈니스 수익성 향상을 위해서는 업계 최고 서비스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다. 비스타는 전문 기술을 보유한 정비사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 지 보여주는 동시에 볼보트럭이 전 세계 고객에게 높은 수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해주는 발판”이라고 설명했다.

1957년부터 시작된 비스타는 초창기에는 볼보그룹 본사인 스웨덴 지역 정비사만 참가하는 대회였다. 그러나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차량 가동시간인 업타임 향상을 위해 전문적인 정비 인력을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1977년 전 세계로 확장됐다. 2007년 이후부터 비스타는 세계대회로 개최돼 각 국가별 예선을 거친 우승자가 경합을 벌여 챔피언을 선정하고 있다. 오늘날 볼보트럭과 볼보버스 그룹 대표 기술 경진대회로 자리 잡았다. 비스타 참가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5000개 팀에서 2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나 로그브랜트(Anna Rogbrant) 비스타 프로젝트 매니저는 “비스타는 정비사 역량과 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다. 단순히 기술 경합을 넘어서 팀워크, 다양성 및 재능을 모두 기념하는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행사”라고 했다.

2018년 6월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개최된 2017-18 비스타 결승전에는 총 40팀이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당시 써니(SUNNY)팀이 한국대표로 참가해 스피릿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로 ‘볼보트럭 테크컬리지’를 개설하고 전문적인 기술력을 함양한 정비사 양성에 꾸준히 투자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볼보트럭 정비사에게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자체 노하우와 기술력을 교육시켜 최상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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