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울산】울산개인택시조합 제8대 이사장에 백형선 현 이사장이 당선됐다.
조합은 지난 5일 중구 성안동 조합회관에서 제8대 이사장선거를 비롯 감사(2명), 이사(6명), 대의원(19명)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는 조합원 3616명 중 3125명이 참여했다. 이번 8대 이사장선거는 현 이사장 백형선 후보를 포함해 주길영(2·3대 이사장), 서병수(현 이사), 박영웅(전 감사)등 4명의 후보가 입후보해 치열한 경선으로 치러졌다.
특히 선거는 근소한 표차로 인해 여러 차례의 재검표에 들어가는 등 긴장감이 돌았으며, 결국 밤 11시가 넘어서야 개표가 완료됐다. 최종 개표결과 954표를 얻은 백형선 후보가 939표를 얻은 2위 서병수 후보를 15표의 근소한 표차로 따돌리고 재선의 영광을 안았다.
백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4년이다.
감사에는 권해구·장진환씨가, 이사에는 이병국·조상원·권오만·정근태·허승호·전순갑씨가 선출됐다.
백 이사장은 “저를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조합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조합의 숙원사업을 반드시 완료하고 ‘조합원이 주인되는 조합, 투명하고 깨끗한 조합, 소통과 개혁의 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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