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남부터미널역에 ‘스마트팜 플랫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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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남부터미널역에 ‘스마트팜 플랫폼’ 조성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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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복합공간 등 종점부 지하1·2·3층에 마련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사 내 유휴공간을 도시농업 분야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스마트팜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킨다.

이 플랫폼은 ICT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실내농장인 ‘스마트팜’을 통해 농산물 생산부터 가공‧유통‧판매가 이뤄지고, 청년 도시농업 일자리 창출과 전후방 산업 투자까지 유도하는 복합공간으로 오는 2021년 운영 예정이다.

남부터미널역사 종점부 지하1‧2‧3층 연면적 5629㎡ 규모 공간에 조성되며 첨단 ICT 기술로 생육·에너지·병충해를 자동 관리하는 ‘스마트팜’, 청년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큐베이션 공간’, 생산 작물을 활용한 판매시설·전문 식음료 매장·청년 창업키친 등으로 이뤄진 ‘라이프스타일 복합공간’으로 이뤄진다.

앞서 공사는 전국 최초로 7호선 상도역과 5호선 답십리역사 내 스마트팜 복합공간인 ‘메트로팜’을 조성해 미래형 도시농업의 새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기존 메트로팜이 스마트팜 체험‧교육에 집중했다면, 이번에 조성하는 ‘스마트팜 플랫폼’은 시농업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남부터미널역에 다른 공간과 차별화된 청년 창업팜, 창업키친 등을 운영해 청년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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