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주요 사업 분야 임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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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주요 사업 분야 임원 인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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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언태 사장 국내 공장 운영 총괄
주요 계열사 전문 분야 임원 승진
하언태
하언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5일 전문성과 사업성과에 기반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연말 정기 임원인사 대신 경영환경 및 사업전략 변화와 연계한 연중 수시인사 체제로 전환했다.

우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장 하언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국내생산담당을 겸직한다. 신임 하 사장은 1986년 울산공장 입사 이후 30년간 완성차 생산기술 및 공장 운영을 경험한 생산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앞으로 울산·아산·전주 공장 운영을 총괄한다.

기아자동차 미국 조지아공장 법인장 신장수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 부사장은 2017년 말 조지아공장장으로 부임했고, 미국 대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텔루라이드 유연 생산체계 구축과 품질 개선 등을 추진하면서 북미사업 판매 및 수익성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대·기아차 홍보2실장 이영규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홍보실장에 보임됐다. 이 부사장은 홍보·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로, 그룹 및 현대·기아차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고 적극 소통하는 임무를 맡는다. 현대·기아차 정책지원팀 서경석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현대건설 커뮤니케이션담당에 보임됐다. 서 부사장은 국내·해외 영업 및 대외협력 분야를 두루 거쳤고, 현대건설 홍보 채널 전략 수립 및 활발한 대외 소통을 담당한다.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본부장 정수경 전무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윤영준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정 부사장은 현대모비스 사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조직 체계 혁신을 이끌었다. 윤 부사장은 현장 중심 풍부한 공사관리 경험을 갖춘 주택사업 전문가로 현대건설 주택사업 수주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 고객채널서비스사업부장 김민수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고, 해비치호텔&리조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김 전무는 마케팅 전문가로, 시장과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시각과 이해를 토대로 해비치호텔&리조트 고객만족 제고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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