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물류 운송수단 ‘전기자전거’ 투입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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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물류 운송수단 ‘전기자전거’ 투입되나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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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알톤스포츠’ 특화상품 활성화 착수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전기화물차에 이어 전기자전거가 도심물류의 문전배송에 투입될 전망이다.

배달대행 물류 플랫폼 운영사인 메쉬코리아와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가 ‘배송 전용 전기 자전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유 자전거로 운영되는 기존 서비스와 달리 전기자전거 기반의 특화 상품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6월 배달 전용 전기 자전거를 활용한 크라우드 소싱 배달 서비스 ‘부릉프렌즈’를 시범 운영한 점을 언급, 전기자전거 특성상 배달 신속성과 이륜차 대비 도심내 이동의 용이성이 보장된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확대 가동키로 했다.

양사에 따르면 서울 강남 지역에서 시작한 부릉프렌즈는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현재 서초, 송파, 강동, 관악, 영등포, 광진, 중구는 물론 성남, 부산 등 총 14곳에서 운영 중이며, 누적 지원자만 2000여명이 넘어섰다.

수요 증가세를 반영해 배송에 특화된 부릉프렌즈용 전기 자전거를 개발·배포하기로 했으며, 남녀노소 배달대행 서비스 수요자이자 공급자로서 모두 참여 가능토록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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