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렌트사와 접점 넓히는 '딜카', 경기도 자동차대여조합과 플랫폼 사업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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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렌트사와 접점 넓히는 '딜카', 경기도 자동차대여조합과 플랫폼 사업 업무 협약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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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임영일 기자] 현대캐피탈 차량공유 플랫폼 딜카가 경기도 자동차대여사업조합과 ‘플랫폼 제휴사업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

딜카는 지난 7월과 11월 서울과 부산 자동차대여사업조합과 제휴한 데 이어 이번 경기조합과 업무 협약으로 ‘전국 중소렌트사 상생 플랫폼’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딜카는 1년 만에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였을 뿐 아니라, 딜리버형, 픽업형, 구독형 모빌리티 상품 라인업을 완성, 제휴 중소 렌트사가 유휴차량 가동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소 렌트사 단독으로는 수행하지 못하는 서비스 품질관리, 차량 보험료 인하, 대여차량 사고관리, 상담센터, 미수채권 관리 등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하여 신규 수익원 창출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딜카는 현재 카셰어링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쏘카나 그린카와는 달리 직접 차량을 보유하거나 대여하지 않고 플랫폼을 통해 중소 렌터사와 고객을 연결하는 중개 역할만 수행한다.

이 같은 딜카의 차별화된 사업 구조는 대기업과 중소업체간 동반 성장 및 상생 모델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는 딜카가 대기업 카셰어링 플랫폼 임에도 중소렌트사 협업하여 단기렌트 사업이 가능하도록 플랫폼 사업 활동을 승인했다.

이에 딜카는 서울·부산 렌터카 조합 공식 플랫폼 사업자 지위 확보를 확보하는 등 오픈형 상생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렌터가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딜카는 구독형 렌트 상품인 ‘딜카CLUB’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년여의 철저한 준비 과정을 통해 내놓은 것으로, 1개월 이상 차량을 대여하는 고객은 원할 때 언제든지 갈아탈 수 있어 장기간 한가지 차량에 묶이지 않고 다양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딜카는 ‘딜카CLUB’ 고객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마케팅 등 중소 렌트사와 협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딜카는 카셰어링ㆍ도난방지 기능을 통합하여 차량관제 뿐 아니라 차키가 필요없는 Mobile Key(KAKI), 통합예약시스템(ERP) 등의 렌터카 디지털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렌트사에게 차량의 연료ㆍ배터리 잔량, 주행거리 기반 엔진오일ㆍ소모품 등 교체주기, 엔진상태 등의 정보를 원격(모바일)으로 제공하여 사전에 차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흥근 경기도자동차대여사업조합 이사장은 "표준 플랫폼 도입으로 고객이 경기지역 렌트사를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를 통해 경기지역 렌트사의 사업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훈 딜카 대표는 “딜카는 시장을 변화시키는 공격적인 상품·서비스 출시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중소 렌트사의 판매역량을 크게 높이기 위해, 야놀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12월 제휴 상품을 출시하는 등 판매채널을 확대 했다”며 “국내최초 중고차 구독형 상품인 딜카CLUB도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20년도에는 회원수 200만, 운영대수 2만대로 확대하여 카셰어링과 단기렌트 시장의 1위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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