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112 지원 연동 ‘안전’ 기능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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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112 지원 연동 ‘안전’ 기능 탑재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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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우버(Uber) 사용자의 안전 강화를 위한 서비스 개선 작업이 본격화 된다.

우버는 연말연시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 강화 차원에서 도입한 ‘112 지원 버튼’ 옵션에 문자 기능을 새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위급상황 발생시 문자 기능을 탑재한 ‘112 지원 버튼’을 누르면 차량의 종류, 모델, 번호판 등 주요 정보를 담은 문자가 자동 생성되며, 전송을 누르면 112 상황실로 문자가 전송된다.

뿐만 아니라 함께 적용된 ‘안심 연락처’ 기능은 사용자가 사전 등록한 지인 연락처(최대 5명)로 예상 도착 시간과 실시간 위치 정보 공유가 지원되며 이용자 선택에 따라 야간에만 활성화할 수 있는 별도 옵션도 제공된다.

특히 이용자는 안전 도구 툴킷 메뉴를 통해 경찰 당국의 지원으로 제공되는 안전 팁 외에도 드라이버 경력 조회, 보험 보장 정보 등 각종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색상으로 승객 찾기’ 기능을 통해서 앱에서 차량 호출 이후 해당 버튼을 눌러 핸드폰 전체 화면을 지정된 밝은 색으로 변경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한편, 우버 운전기사 신원확인 시스템 또한 개선됐는데, 운전자가 주기적으로 셀카를 찍어 등록된 사진과 동일 여부를 검증했지만 앞으로는 셀카를 찍으면서도 머리를 움직이고 미소까지 지어야 인증이 완료되는 방식으로 이용자의 안전성을 보장 기능이 강화됐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우버는 ▲안심 연락처 ▲안전 도구 툴킷(Safety Toolkit) ▲색상으로 승객 찾기(Spotlight) ▲PIN 인증 시스템 ▲드라이버 신원 확인 시스템 등을 통해 서비스 질적 개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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