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매매조합, 10대 조합장에 엄태권씨 선임
상태바
경기매매조합, 10대 조합장에 엄태권씨 선임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20.0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젊은 패기로 성장과 혁신, 화합 약속”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 경기매매조합 제10대 조합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엄태권 후보가 기호 2번 이명선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제치고 신임 조합장 자리에 올랐다.

지난 21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 교통연수원에서 진행된 제28차 경기조합 정기총회 및 협동조합 총회 주요 안건으로 진행된 선거에선 투표권을 가진 경기조합 소속 매매상사 대표 514명이 투표에 참여, 기호 1번 엄 후보는 303표, 기호 2번 이명선 후보는 210표를 획득, 엄 후보가 93표차로 당선됐다. 기권은 1표가 나왔다.

엄 당선자는 선거유세 기간 내내 매매업 생계형적합업종 추진, 성능·상태 책임보험 선택적 가입, 매입세액 공제제도 개선 등 정부정책 대응과 조합 전산 편의성 제고 및 고도화, 조합 인증 프로그램을 통한 경쟁력 강화, 소비자 인지도와 신뢰를 갖춘 브랜드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현실성 있는 성장을 강조했다.

반면 이 후보는 2차례 조합장 경험이 있는 노련미로 승부를 펼쳤으나, 젊은 패기와 실현 가능성 있는 공약을 앞세운 엄 당선자에게 역부족이었다는 게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들의 전언이다.

엄 당선자는 “경기조합을 화합과 혁신으로 더욱 가치 있게 성장시키는데 앞장 설 것이며, 행동과 실천으로 조합원과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변화와 개혁의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조합장과 임원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3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