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용달협회 이사장에 김정호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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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용달협회 이사장에 김정호씨 선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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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용달협회는 지난 30일 오후 부산진구 더파티 서면점 회의실에서 제44기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13대 이사장에 김정호 대의원(67·사진)을 선출했다.

대의원 2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장에 단독 후보로 입후보 등록한 김정호 대의원을 제13대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부이사장 역시 단독 후보로 입후보 등록한 조인석 대의원을 추대형식으로 선출하고 이사(10명)와 감사(2명)도 선출했다.

용달업계는 경기 침체의 장기화와 내수 부진 등 대내외 운송환경 악화로 물동량이 줄어들어 겪고 있는 경영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협회를 중심으로 화합해야 한다는 회원들의 목소리가 이사장·부이사장 선거에 직·간접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제13대 이사장 취임식을 갖고 새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

부의안건 심의에 들어가서는 전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에 관한 사항 및 전년도 세계잉여금 처분안 승인에 관한 사항과 올해 사업계획 승인에 관한 사항 및 올해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통과시켰다.

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회원 상조 사업 등 복지사업 확대 ▲업권보호 및 업계 활성화 ▲자가용화물자동차 지도단속 강화 ▲경영지도 점검 ▲안전수송 및 서비스 촉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산용달협회가 제6대부터 13대에 이르기까지 이사장을 추대형식으로 선출할 수 있도록 협력과 상생의 지혜를 모아준 대의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제한 뒤 “전체 회원의 대표로서 모든 역량을 발휘해 협회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땀 흘려 일한 이사장 이었다는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용달운송사업의 발전과 운송질서 확립 등에 기여한 모범 회원들에게 부산시장 표창장과 용달연합회 회장, 조합 이사장 감사장·표창패 등을 전수하거나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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