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서 내달 9일까지 신청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수리와 정비 업무를 담당할 민간 자전거 대리점 100곳을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은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자전거 대리점은 내달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10개월간 따릉이 수리와 정비를 맡게 된다.
공단은 각 점포에 고장 난 따릉이를 배분하고, 수리 후 다시 회수해 현장에 재배치한다. 지난해에는 민간자전거 대리점 75곳이 참여해 총 2만5276대를 정비했다.
2015년 9월 도입된 따릉이는 이달까지 약 2만5000대가 운영 중이고, 회원 가입 이용자는 170만명, 이용 건수는 1900만건에 달한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따릉이를 3만80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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