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노련 새 위원장에 서종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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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노련 새 위원장에 서종수씨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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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위 구성 등 새로운 노동운동 전개할 것”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노련) 새 위원장(제 3대)에 서종수 서울시버스노조 위원장이 당선됐다.

서 후보<사진 오른쪽>는 지난 30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개최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재적 대의원 144명 중 141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 134표, 반대 7표를 얻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회계감사 5명과 부위원장 16명도 함께 선출했다.

서 당선자는 정견발표를 통해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가장 분명한 사실은 하나로, 조합원이 주인인 만큼 모든 일의 중심에 동지 여러분들을 세워 달라는 것과 긴밀하게 소통하자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자주 현장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서 당선자는 새 시대의 노동운동에 걸맞게 ▲혁신위원회 구성 ▲지역노조 균형발전 도모 ▲과의 경험과 인적 자산 활용 등 세 가지 활동 목표도 제시했다.

혁신위원회는 지역 간부들을 포함해 구성하고 논의된 사항은 위원회 보고서를 통해 대표자회의·중앙위원회를 거쳐 정기대의원대회에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노조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여건이 나은 지역노조가 양보해 어려운 노동조합에 대해 지원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과거의 경험과 인적 자산 활용 방안으로, 전임 위원장들에게 일정한 역할을 당부하고 연맹 간부들에게는 새로운 비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성실한 실천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2월1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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