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성내전통시장 인근에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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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성내전통시장 인근에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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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10~오후 8시 사이 5분당 요금 150원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 강동구가 성내전통시장 인근 옛 L웨딩홀 자리에 63면 규모의 임시공영주차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25일 부지 소유주인 디에이치프라퍼트원과 협약을 체결해 재개발사업 착공 전까지 이 부지를 주차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평일 오전 10~오후 8시까지 주차요금은 5분당 150원, 성내전통시장 이용 고객에게는 50%를 할인해 주고, 그 외 시간대는 주차요금이 무료다.

구는 또 코로나19 확산세로 경제적 피해가 큰 관광버스 등 대형버스 운전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4∼6월 공영주차장 요금을 50% 감면해 주기로 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보는 곳들에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사회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마련하고 시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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