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마스터’ 상용차 시장서 인기 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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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마스터’ 상용차 시장서 인기 몰이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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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출시 일주일 만에 615대 계약
1세대 모델 보다 훨씬 빠른 판매세
“완전변경 수준 승용차 감성이 인기”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6일 출시한 ‘뉴 르노 마스터’ 밴과 버스 모델이 25일까지 9일 동안 615대가 계약되면서 업체 예상보다 빠른 판매 추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현재까지 밴 모델 374대에 버스 모델 241대가 각각 계약됐다. 기존 르노 마스터 국내 출시 당시 초반 판매추이 보다 상당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기존 르노 마스터는 2018년 10월 출시 이후 2020년 2월까지 밴(2312대)과 버스(1340대)를 합쳐 3652대가 판매됐다.

신차 출시 초기 인기요인으로는 부분변경임에도 완전변경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된 승용차 감성 내·외관 디자인이 우선 꼽힌다. 신차 실내는 승용차 수준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승용차형 디자인 신규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을 적용했고 넉넉한 용량에 냉기 순환 기능을 더한 신규 매직 드로어(10.5리터 대형 슬라이딩 글로브박스), 시인성 우수한 3.5인치 TFT 디스플레이 탑재 클러스터 등도 빠짐없이 배치됐다.

외관 디자인 역시 르노그룹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돼 있다. ‘C’자 모형 주간주행등(DRL)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 헤드라이트, 보닛, 범퍼, 라디에이터그릴이 기존 승합이나 화물자동차에서는 보기 어려운 한층 정제되고 깔끔하며 믿음직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준다.

기존에도 차별화됐던 안전벨트 역시 그대로 적용됐다. 전 좌석에 접이식이 아닌 넓고 편안한 고정식 좌석과 3점식 안전벨트가 기본 제공된다. 3점식 안전벨트는 어깨를 가로질러 허리까지 잡아주는 방식으로 충돌이나 돌발사고 시 몸이 이탈하지 않도록 잡아줘 높은 수준 편안함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기존 모델의 다양한 안전 기능에 측풍영향 보정 기능도 새롭게 탑재돼 최고수준 안전성이 한층 더 강화된 점도 장점이다. 이번에 추가된 측풍영향 보정 기능은 고속으로 직진 주행할 때 강한 측면 바람에 차량이 순간적으로 차선을 이탈할 수 있는 상황을 최소화시켜준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르노 마스터는 유러피안 디자인으로 기존 국내 중형 승합 또는 화물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 선보인 뉴 르노 마스터는 기존 모델의 다양한 장점에 승용차 수준 인테리어 감성까지 더해져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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