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입국자에 전용버스·열차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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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입국자에 전용버스·열차 등 지원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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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16곳 정차…KTX도 전용칸 마련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정부가 유럽과 미국 등에서 들어온 입국자 중 코로나19 증상이 없어 숙소로 이동하는 이들을 위한 전용 버스와 열차 등 교통편 지원에 나섰다.

지난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하는 유럽 등 해외 입국자에 대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통지원 대책을 추진”한다며 “승용차를 이용한 귀가를 적극 권장하되,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 전용 버스와 열차를 이용해 수송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수도권으로 이동하려는 입국자에게 전용 공항리무진 버스를 제공하며, 서울, 경기, 인천 등 16개 주요거점 지역에 정차한다. 수도권 외 지역에 머무는 입국자에게는 공항버스와 열차 탑승을 안내한다.

중대본은 입국자 전용 공항버스를 공항에서 광명역까지 운영하고, KTX에도 전용칸을 마련해 입국자들이 각 지역으로 갈 수 있게 한다.

버스나 열차에서 내린 입국자는 승용차나 각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교통편으로 자택이나 숙소로 가야 한다. 공항버스와 KTX 운임은 통상 운임과 동일하며, 요금은 입국자가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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