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억건 이상 데이터 수집…이달 말 개방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립대,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도로주변 미세먼지·소음·진동·온도와 차량통행량의 상관 분석에 대한 연구에 나선다.
시는 시 전역의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수집하는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 말부터 데이터를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IoT 도시데이터 시스템’은 그간 시, 자치구, 시 산하 투자·출연기관에서 각각 관리했던 도시데이터를 한 곳에 수집·유통하고, 분석·활용하는 데 쓰인다.
시는 35개 스마트도시 서비스에 활용되는 1만여 개 IoT 센서로 하루 평균 115만 건의 데이터를 꾸준히 수집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올 2월 말까지 시가 수집한 도시데이터는 1억3258만건에 달한다.
시가 설치한 스마트센서 중에는 10종의 데이터를 한꺼번에 수집하는 ‘도시데이터 센서(S-DoT)’도 있다. 미세먼지, 소음, 조도, 온도, 습도, 자외선, 진동, 풍향, 풍속, 유동인구의 데이터를 2분마다 수집하며, 지난해까지 도심 곳곳에 850개가 설치됐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S-DoT 센서를 2500개로 늘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 ‘열린데이터광장’, ‘디지털 시민시장실’, ‘깃허브’ 등을 통해 데이터를 개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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