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협회, 캠핑카 연결장치·車공기청정기 부품인증기준 제정·시행…인증대상 확대
상태바
튜닝협회, 캠핑카 연결장치·車공기청정기 부품인증기준 제정·시행…인증대상 확대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0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승인, 검사절차 없는 튜닝 활성화 기대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자동차튜닝협회가 지난 6일부터 연결장치,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에 대한 튜닝부품 인증기준을 제정,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승현창 튜닝협회 회장은 “작년 LED 전조등 광원 합법화 방안 마련과 함께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연결장치에 대한 인증기준 시행은 튜닝시장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코로나 19로 위축되어 있는 튜닝시장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활성화 방안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연결장치는 최근 캠핑카 수요의 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튜닝부품 인증제도를 통해 튜닝 승인, 검사 절차 없이 소비자들은 더욱 편리하게 튜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협회에선 제품의 품질과 더불어 사후관리가 중요시되는 관련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이미 구축된 튜닝부품인증센터 전산망을 적극 활용, 연결장치 제품의 생산, 유통 및 제품장착 등 라이프 싸이클 관리를 통해 한층 강화된 안정성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유관기관 및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험기관을 다수 확보, 연결장치 제조·유통사들이 손쉽게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연결장치 장착점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인증제도를 통해 확대되는 시장 규모에 적합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회는 미세먼지 제거능력, 소음시험 등을 바탕으로 한 차량용 공기청정기 인증기준을 제정·시행하게 됐다. 최근 미세먼지와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운전 중 차량 내에서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관심이 높아지며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이외에도 조명휠캡 관련 휠캡에 자동차 제작사의 엠블럼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기준을 개정,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문양이 디자인 된 제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튜닝협회는 “국토부의 규제 완화와 튜닝시장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소비자 동향 분석 및 관련 종사자들과의 의견 수렴으로 지속적인 인증제품 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