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지역화폐'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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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지역화폐' 증정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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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띵동’, '서울사랑상품권' 증정
17일까지 배달음식 주문고객 대상 '지역화폐' 증정 행사
배달음식 주문에 사용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과 '띵동 할인쿠폰' 등 경품 마련
“외국 자본 잠식된 국내 배달음식 중개 시장 맞서 배달 주문 시장 환경 개선할 것”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최대 10% 선할인에, 세제 혜택이 있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서울 지역화폐'가 경품으로 등장했다.

​대한민국 토종 배달앱 ‘띵동’이 75주년 광복절을 기념, 배달음식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사랑상품권을 쏜다.

​허니비즈(대표 윤문진)의 띵동은 광복절 황금연휴 기간 띵동으로 음식을 주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서울사랑상품권과 띵동 할인쿠폰을 증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토종 배달앱 띵동이 외국계 자본에 잠식된 배달앱의 독과점 구조를 타파하고, 배달중개 시장 생태계를 회복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경품은 띵동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 2만원권과 띵동 2만원 할인쿠폰. 최근 띵동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제로페이 기반의 제로배달 유니온 협약'의 사업자로 선정돼, 서울사랑상품권을 앱 내 결제수단으로 탑재했다.

​행사는 황금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이 기간 띵동을 통해 배달음식을 주문한 고객 중 20명을 추첨한다. 배달음식 결제 시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응모된다.

송효찬 허니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외국계 자본이 90% 이상 점유한 배달앱 시장은 과도한 수수료와 갑질 논란으로 소상공인은 물론, 소비자까지 피해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띵동은 외국계 배달앱에 맞서 독립된 대한민국 배달앱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띵동은 업계에서 가장 먼저 서울사랑상품권을 결제 수단으로 탑재하는 베타테스트에 돌입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발행하는 모바일 사랑상품권이다. 지역구별로 최대 1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이전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띵동의 결제 수단이 되면서 사용성이 크게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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