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시장에 등판한 ‘무인지게차(AG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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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시장에 등판한 ‘무인지게차(AGF)’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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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산업차량, ‘안전-효율-정밀’ 무인 자동화 결집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적재물 상하차 용도로 물류창고 시설에 배치되는 지게차가 무인 자동화 기기설비로 현장에 공급된다.

두산산업차량은 안전성과 효율성, 정밀성을 갖춘 무인지게차(AGF, Automated Guided Forklift)를 출시, 물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개발된 무인지게차는 효율적인 작업과 정밀한 운행이 특징인데, 차량에 부착된 5개의 센서로 작업자와 장애물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충돌을 방지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원격 관제시스템과 컨트롤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무인지게차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충전이 필요할 경우 충전지점으로 자동으로 이동하고, 버튼 하나로 유무인 모드를 즉시 전환할 수 있도록 돼 있어 편의성과 효율성을 담보한다.

특히, 작업장의 지도 값을 입력해 정해진 경로로 운전하도록 하는 슬램(SLAM) 방식과, 레이저로 장애물을 확인하며 주행하는 레이저 내비게이션 방식이 탑재돼 있는 점을 언급, 이를 통해 오차범위 10㎜ 내의 정밀한 운전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두산산업차량은 스마트팩토리의 주요 구성 요소인 무인지게차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자동 운전이 가능한 장비를 개발했다면서 산업현장으로의 보급 확대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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