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견적비교 ‘조인스오토’, 규제 샌드박스 통과 후 2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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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견적비교 ‘조인스오토’, 규제 샌드박스 통과 후 2배 성장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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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평균 100대 처리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폐차견적비교서비스 조인스오토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규제 샌드박스 심의를 통과한 후, 폐차장과 폐차를 원하는 운전자를 연결하는 성사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샌드박스 심의 통과 후 현재까지 약 1년6개월 동안 조인스오토를 통한 폐차 신청 등록대수는 약 1500대로, 월 평균 100대 수준이다. 거래금액으로는 약 6억원을 달성했으며, 심의 통과 전과 비교해 약 120% 이상 증가된 수치다.

조인스오토는 모바일 비대면 거래 플랫폼 서비스로, 단순히 폐차를 대신해주는 서비스가 아닌, 정부에서 인가한 폐차 업체들의 경쟁 비교 견적을 통해 최고 금액을 제시한 곳을 연결시켜 주는 O2O 서비스이다.

윤석민 조인스오토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의 자동차 거래 방식은 거래하는 업체가 불법업체인지 합법업체인지 구분을 할 수 없고 실제 차를 봐야하기에 대면거래를 해야했다"면서, "폐차거래 만큼은 조인스오토 서비스를 통해 정식허가 받은 폐차장과의 거래로 최상의 가격과 더불어 안전하게 비대면 거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조인스오토 폐차견적비교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다운받은 후 최초 본인인증 을 통해 간단한 차량정보와 사진 1장을 등록하면, 전국에 소재하고 있는 정부 허가 폐차장의 실시간 견적을 확인 할 수 있다.

조인스오토에 가입된 폐차업체는 모두 자동차해체재활용협회에 소속되어 있고, 사업자등록증, 자동차관리사업증을 통한 서류심사 및 현장방문 실사를 거친 정부 허가 업체만 가입이 가능하다. 국산 승용차의 경우 평균 35만원에서 80만원 사이의 가격대로, 운전자는 이 금액을 받고 폐차 말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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