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정비연합회, 24일 회장 ‘재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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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정비연합회, 24일 회장 ‘재선거’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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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최병학·지병구 3파전 양상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한국전문정비연합회(카포스)가 제8대 회장을 재선거를 통해 선출한다.

지난달 14일 연합회는 연합회 회의실에서 윤대현(서울), 신명섭(전북), 최인수(경기북부), 강순근(부산) 4명의 회장 후보를 두고 전국 시도조합 이사장, 회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를 실시했지만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에도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회장을 뽑지 못한 채 선거 무효가 선언됐다. 재선거는 연합회 설립 이래 처음이다. ​

재선거는 선거가 무효 처리된 경우 45일 이내에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오는 24일 연합회 회의실에서 치러진다.

업계에 따르면, 선거가 치열했던 만큼 관심사로 떠올랐던 후보자들의 재출마 여부는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5표 미만의 득표자나 결선투표에서 과반수를 득표하지 못한 후보는 재출마할 수 없다는 선거규정에 발목이 잡혀 앞서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이번 재선거에 나올 수 없게 됐다.

때문에 이번 8대 회장 재선거는 새롭게 입후보한 후보 3명이 경쟁을 펼친다. 기호 1번을 배정받은 후보는 김동수 김동수모터클럽 대표로 현재 대전전문정비조합 이사장이다. 기호 2번은 최병학 안산종합상사 대표. 전 경기전문정비조합 이사장을 역임했다. 3번은 지병구 카포스 춘천점 대표로 현재 강원도전문정비조합 이사장이자 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번 회장 재선거는 카포스 1만8000여 회원들의 수장을 뽑는 자리를 두고 재선거라는 초유의 사태를 맡은 만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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