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농가소득 판촉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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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농가소득 판촉 지원 확대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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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카드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지역 특산물 발굴, 한국선불카드, 기프트카드 제작 및 유통 등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 전담 택배 서비스를 제공 중인 한진의 농업인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한진이 업계 최초로 전국의 우수한 과일을 모바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내 지갑 속 과일’ 기프트카드 플랫폼을 본 가동하기로 했다.

앞서 함안수박 기프트카드를 출시해 기존 과일 구매의 불편함을 해소한 새로운 유통구조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내려진데 따른 후속 조치다.

한진은 지난 2일 농협경제지주, 한국선불카드와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산물 택배에 이어 지역 특산물 발굴과 기프트카드 제작‧유통 업무를 함께 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한진은 플랫폼 구축과 운영, 홍보·마케팅 기획 부문을 맡게 되며, 농협경제지주는 지역 특산물 발굴을 통한 취급 품목 다양화, 한국선불카드는 기프트카드 제작 및 유통과 판매채널과의 전산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해당 플랫폼은 이달 중순경 구축되며, 판촉 서비스는 편의점, 대형마트, 서점, 프랜차이즈 카페, 온라인몰 등과 연계 가동될 예정이다.

한진에 따르면 ‘내 지갑 속 과일’ 기프트카드는 선불카드와 배송 서비스가 결합된 신개념 상품으로 구매 후 구매자가 직접 사용하거나, 지갑 속에 간편하게 보관하다가 생활 속 선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프트카드에 표시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모바일 플랫폼에 자동 접속하여 배송정보를 입력하고 과일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겨울 시즌(12~2월) 함안 수박, 제주 한라봉. 순천 참다래를 시작으로 각 계절별 3가지 품목의 과일뿐만 아니라 추가 검토 중인 라인업의 농산물도 구매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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