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 당일배송, 피킹로봇 렌탈 신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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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택배 당일배송, 피킹로봇 렌탈 신사업 착수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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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이노베이션 공모 대상 모델 상용화 추진

‘동네마트 당일 배송시스템’ ‘물류용 피킹로봇 렌탈서비스’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한진이 동네마트 당일 배송 시스템과 물류용 피킹로봇 렌탈 서비스를 구체화하는 투자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

택배 물류 사업모델의 개발사업 일환으로 운영 중에 있는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실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 아이디어 기술상품이 제안되면서다.

지난 4일 한진은 ‘2020 물류 택배 신규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한 93개팀 중 10개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동네마트 당일 배송시스템’을 공모한 애즈위메이크팀이, 최우수상에는 ‘중소형 물류용 피킹로봇 렌탈서비스’를 공모한 아덴트로봇팀이 선정됐다.

‘콜드체인 관리시스템’, ‘물류창고 공유 플랫폼’, ‘물류 일용직 관리 최적화 방안’을 공모한 3개팀이 우수상을, 이외 5개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진은 이들 10개팀에게 투자유치 연계 및 인큐베이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진의 택배 물류사업과 연계해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투자사 5곳과 엑셀러레이터 3곳을 통해 시장에 공급 가능한 수준으로 상품을 구현함과 동시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한진 관계자는 “스타트업 발굴‧육성사업의 연장선상에서 공모전이 실시됐으며, 업계 및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혁신성, 성장성, 시장성, 파급효과, 사업성을 평가하여 최종 10개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했다”면서 “한진의 택배 물류사업부문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신사업 발굴과 기존 서비스의 확장성을 위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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