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동구 공영주차장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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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성동구 공영주차장 늘린다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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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서울 용산구 해방촌 일대와 성동구 뚝섬, 마장, 옥수동에 공영주차장이 생긴다.

용산 해방촌은 지대가 높고 노후 주택이 많아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린다. 용산구는 해방촌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용산2가동 47-2번지 다목적 입체 공영주차장 건설에 나선다.

공사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며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997.75㎡ 규모다. 주차면 수는 54대로 기존 노외주차장(26면)보다 더 수용할 수 있다. 건물 2, 3층에는 주민 편의시설(303㎡)을 함께 조성한다. 

성동구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유수지 확보 등 부지매입비를 절감해 공영주차장을 유치한다.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은 성수동1가 685-63일대 1만4112㎡ 규모다. 집중호우 시 침수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유수지 상부에 복개구조물을 설치해 조성하는 평면식 주차장이다. 지상 평면식 공영주차장 342면과 자연조경 조성, 유수지 하부 관리시설 설치 등 친환경적인 주차장으로 조성된다.

마장축산물시장 인근 청계천변 제방부지인 마장동 525번지 일대에도 지상 5층 규모의 공영주차장 공사를 시작한다. 지상 1~5층에 117면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2~4층에 도시재생시설도 함께 갖춰진다.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옥수유수지 공영주차장은 옥수동 77-3번지 일대 옥수빗물펌프장 부지 내에 복개공사를 통해 조성된다. 부지 1316.72㎡, 평면식 47면으로 12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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