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씨드 왜건 PHEV’, 스웨덴 ‘최고의 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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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씨드 왜건 PHEV’, 스웨덴 ‘최고의 차’ 선정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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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츠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기아 충전식 하이브리드 전기차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최근 유럽 유명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츠의 ‘2021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 2018년 옵티마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2021 최고의 차’에는 포르쉐 타이칸, 폴크스바겐 ID.3, BMW iX3 등 총 10대의 차가 결선에 올랐으며, 자체 심사위원단 평가를 종합한 결과 씨드 왜건 PHEV가 최종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심사위원단은 “씨드 왜건 PHEV는 실용적이고 기능적이며, 안전하고 경제적인 점 등 많은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친환경적인 면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씨드 왜건 PHEV는 8.9kWh 리튬폴리머 배터리팩과 44.5㎾ 전동모터가 장착돼 60㎞까지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하며, 작년 1월 출시돼 지금까지 스웨덴에서만 4000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스웨덴 고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피터 힘머 기아차 스웨덴판매법인장은 “기아차가 2018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최고의 상을 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우리의 목표는 더 많은 스웨덴 사람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선택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스웨덴에서 작년 한 해 약 2만5000대를 판매했으며 이중 74%에 해당하는 1만9000대가 친환경차다.

스웨덴 대표 미디어 그룹사인 보니에르 그룹 소속인 테크니켄스 바를츠는 1948년 창간돼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스웨덴 유력 자동차 전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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