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배송개시 ‘디지털물류’ 시스템 구축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새벽시간대 특송이 요구되는 신선식품에 대한 문전배송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적출된 처리정보 빅데이터로 가공해 데이터 활용성과 전략적 배치를 가능토록 하는 디지털물류 시스템이 구현될 전망이다.
배달대행 ‘부릉(VROONG)’의 메쉬코리아와 스마트팜 운영사인 가농바이오는, 지난 4일 파트너십을 맺고, 새벽배송 최적화를 골자로 한 디지털물류 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에 따르면 메쉬코리아는 가농바이오의 신선식품에 대한 새벽배송을 수행하게 되며, 주문 물량과 배송 현황을 실시간 확인‧관리하는 전담 시스템을 구축한다.
상품의 신선도 확보 차원에서 저온 상태를 유지하는 풀콜드체인시스템이 적용되는데, 여기에는 부릉 물류센터와 부릉 트럭 등 전용 시설 인프라가 배치되며 물류 프로세스 전체에 신선식품의 문전배송을 위한 솔루션이 적용된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가농바이오 이외에도 국내 다양한 기업에 ‘부릉(VROONG)’의 맞춤 물류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면서 “업체별 특성과 각 기업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IT 물류 솔루션을 지원하는 등 종합 디지털물류 기술 발전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