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더 뉴 EQA’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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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더 뉴 EQA’ 공개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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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 순수전기차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콤팩트 순수전기차 ‘더 뉴 EQA’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콤팩트 SUV 벤츠의 GLA 모델을 기반으로 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벤츠는 ‘진보적인 럭셔리’라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순수전기차의 특성을 보여주는 인테리어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EQA는 전방과 후방의 짧은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의 거리) 등 GLA 모델의 디자인 비율을 그대로 적용했다. 전면부의 검정색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삼각별이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후면부에는 양쪽의 LED 후미등이 점점 가늘어지며 하나로 이어진다.

실내에는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돼 디스플레이의 메르세데스-EQ 항목을 선택하면 충전 옵션과 전력 소비, 에너지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계기반의 오른쪽 디스플레이에는 소비 전력을 나타내는 전력계가 있고, 좌측 계기반에는 배터리 잔량과 주행 가능 거리가 표시된다.

1회 완충시 주행 거리는 426㎞이며 최고 출력은 140㎾다.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는 약 30분이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160㎞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는 8.9초가 걸린다.

‘더 뉴 EQA 250’ 모델로 우선 출시되며 전기 파워트레인을 추가로 장착한 사륜 구동 모델과 500㎞ 이상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모델 등 추가적인 라인업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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