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난해 저공해사업비 1454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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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난해 저공해사업비 1454억원 투입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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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경유차 4.7만대 저공해조치

[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노후 경유차 4만7000여대에 저공해조치를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조치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효과가 연간 초미세먼지 약 68t 및 질소산화물(NOx) 828t 등 총 896t에 달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노후 경유차)을 조기 폐차한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DPF(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조기 폐차보조금은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의 경우 최대 165만원을 지원

한다. 총중량 3.5t 이상이면 최소 44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DPF 장착은 장착 비용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DPF 설치 차량에는 환경개선부담금 3년 면제, 성능 유지 확인검사 적합 시 매연 검사 3년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DPF 장착 불가 차량의 경우 ‘조기 폐차보조금’ 6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시는 작년 저공해사업비로 총 1454억원을 들였다. 이를 통해 저공해조치가 완료된 4만6934대 중 조기 폐차 2만3045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2만2763대, PM-NOx 저감장치 부착 27대, 1t 화물차 LPG차 전환 573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524대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저공해조치를 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은 서울시 등록 기준 6만8396대다. 서울시는 이들 차량에 대해 올해 저공해사업 지원예산 총 867억9200만원을 투입해 2만2860대에 대한 저공해조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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