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택시 ‘승하차 버튼’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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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택시 ‘승하차 버튼’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안 돼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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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버스, 택시 등을 대상으로 손잡이, 의자, 승하차 버튼, 승차권 판매기의 표면에서 950건의 환경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곳에선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확진자가 방문한 25곳의 안정성을 검증키 위해 소독 후 500건의 환경검체를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고 최근 450건은 소독 전 검사를 실시했으나 역시 검출되지 않았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버스, 택시 등을 대상으로 손잡이, 의자, 승하차 버튼, 승차권 판매기의 표면에서 950건의 환경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곳에선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았다.

시는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대중교통 시설에서 공기포집기를 이용해 실내공기를 포집했다. 확진자의 비말이 닿아 오염 가능성이 있는 사물 표면엔 스왑 샘플러(Swab Sampler)를 사용해 시료를 채취했다.

이렇게 구한 환경 검체들을 사람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와 같은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RT-PCR) 방식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확진자 방문과 관계없이 2월 중 지하철 객차 실내공기질 정기 검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시 관할 노선의 지하철 객차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환경 검체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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