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지난해 불법주차 4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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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지난해 불법주차 40% 감소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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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서울 강남의 2019년 28만9812건이던 불법주정차 적발건수가 1년 새 17만4318건으로 39.8% 줄었다. 주차단속원에 의한 단속은 같은 기간 17만1783건에서 7만1379건으로 절반이상 감소했다.

강남구는 실적 위주 단속을 지양하고 계도중심의 소통형 주차단속을 실시한 결과 2019년 1만4397건에 달했던 지역내 불법주정차 항의 민원도 지난해 34.1% 줄며 9479건에 그쳤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처럼 불법주·정차 줄은 이유로 코로나19 영향과 함께 소통형 단속에 따른것이라는 평가다. 이에 구는 계도중심의 주차단속을 올해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시작한 불법주정차 CCTV 단속 사전알림(휴대폰 문자) ‘더 강남앱’ 서비스는 오는 5월부터 주차단속원의 현장단속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점심·저녁 시간대 왕복 6차로 미만 도로상 소규모 음식점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유예는 지속 실시한다.

생계형 화물·택배차량과 영업용택시·외국인관광버스에 한해 단속을 유예해주고, 주말 종교시설 주변, 연중 강남·논현종합·청담삼익·영동전통시장과 신사상가 주변 단속은 계도위주로 나설 계획이다. 단, 불법주정차 절대금지구역인 횡단보도·교차로·어린이보호구역과 도심 혼잡지역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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