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지난 1일로 서울 마을버스 종로06번이 운행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이 노선과 비슷한 구간을 운행하는 8003번〈사진〉이 기존 노선을 대체 운행하게 된다. 

종로06번 중단으로 기존에 정차하던 북악파크, 귀빈예식장 정류장은 이용이 불가하다.

서울시는 최근 종로06번이 중단되는 내용을 8003번을 운행하는 대진여객에 알리고 20분 배차 간격으로 운행하도록 사업 개선 명령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매시 정각과 20분, 40분마다 평창파출소를 출발하게 되며 기존 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 노선으로 운영됨에 따라 교통카드 기준 900원(기존)에서 1250원(현재)으로 이 구간을 이동할 수 있게 된다. 

8003번 버스는 종로06번의 긴 배차 간격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 호소에 따라 2019년부터 노선 운영 계획이 세워졌으며 지난해 6월부터 정식으로 개통해 운행해 왔다. 이 노선은 8002번과 함께 전국 최초로 현대 카운티 뉴 브리즈(전기버스)가 투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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