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익스프레스, 글로벌 특송 캐파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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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익스프레스, 글로벌 특송 캐파 75%↑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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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이커머스 6800만건 처리 목표”

‘벌크 픽업 자동화시스템’ 본 가동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팬아시아 전자상거래 전문 물류기업 큐익스프레스(Qxpress)가 올해 한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중국, 인도 등에서 6800만건의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을 처리하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세웠다.

이는 이전연도 대비 75%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가파르게 성장 중인 글로벌 특송 부문에서 실적 선방을 삼겠다는 화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큐익스프레스는 지난해 상반기 중 김포 고촌에 위치한 국내 물류센터 확장 이전 및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 점을 언급, 익일 7만건을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재진행형인 ‘벌크 픽업 자동화시스템’의 설치가 완료되면 항시 취급 물량을 늘릴 수 있는 수준으로 물류 프로세스가 보다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대내외 수출입 물량 목표치는 전체의 22%에 해당하는 1500만건을 제시했다.

또 금년도 풀필먼트 서비스의 운영 및 매출규모는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평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 물류사 중에서 자동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 물류센터를 보유한 곳은 큐익스프레스가 유일무이 하다”면서 “큐익스프레스의 스마트 물류센터는 큐텐, 아마존, 이베이와 같은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 연계해 소비자 주문 정보를 수출입 통관 및 배송까지 전 영역에서 필요한 정보로 자동 변환해 한 번에 추적 관리하는 ‘원소스 멀티유즈(One-Source Multi-Use)’ 소프트웨어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큐익스프레스는 신사업인 글로벌 온라인 도매 플랫폼 ‘큐브(QuuBe)’의 특송을 본격화 한다.

기존 B2C(기업-개인간 거래)와 달리 국내 중소기업을 해외기업들과 연결하는 새로운 접근방식의 서비스이기에 대폭적인 물량 증대가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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