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현장 인력 다각화 나선 ‘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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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현장 인력 다각화 나선 ‘CJ대한통운’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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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택배 이어 청각장애인 고용한 ‘블루택배’ 시동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택배시장의 근로개선 작업에 착수한 CJ대한통운이 집배송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의 다각화를 추진한다.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 실버택배에 이어, 청각장애인을 집배송원으로 하는 블루택배로 서비스 참여 구성원의 폭을 확대한 것이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에스엘로지스틱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함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SK뷰 단지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유가치창출(CSV) 사업인 블루택배 서비스를 개설, 인당 월 4000개 가량의 수하물을 문전배송 중이다.

블루택배는 택배기사가 서브터미널에서 상품을 인수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기존의 배송방식과 달리, 아파트단지 내 마련된 거점까지 운송된 택배상품을 청각장애인 배송원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로 앞서 개발 운영 중인 실버택배와 맥을 같이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은 집배송 물량의 안정적인 공급을 맡고,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인정된 CJ대한통운 집배점 (주)에스엘로지스틱스는 블루택배에 투입되는 청각장애인의 현장 업무관리와 지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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