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차장 ·횡단보도 등 ‘인프라 개선’ 주민 아이디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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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차장 ·횡단보도 등 ‘인프라 개선’ 주민 아이디어 접수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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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서울 시내 25개 도시재생뉴딜 사업지를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공모, 지역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이번 사업에 포함 시키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오는 3월 12일까지 시 재생정책과에 접수(사업지의 자치구가 신청)하면 되고, 최종대상지는 국토부가 4월 선정한다.  ·

사업에 선정된 곳은 각 최대 12억5000만원(국비 5억, 시비 7.5억)이 투입된다. 서울시와 국토부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효율적 개선이 가능하고, 구체화 된 시나리오를 토대로 체감효과가 있는 사업 위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지는 관내 뉴딜 사업지 28개소 중 지난해 스마트기술지원사업에 선정된 목3동, 독산동 우시장, 신월3동을 제외한 25곳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와 국토부가 지난해 시작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실현됐다. 주민이 발굴한 지역 문제를 체감도가 높고 상용화도 쉬운 스마트기술로 해결해 교통, 안전, 환경, 생활 등 인프라를 보완하고 개선키 위한 취지의 사업이다.

현재 서울 도심엔 인프라 취약 지역으로 선정된 도시재생뉴딜 사업지 3곳의 주차장, 횡단보도, 골목길 등에 스마트기술을 입혀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지역 문제 해결과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 첫 대상지로 선정돼 추진 중으로 스마트기술지원사업 2개소(목3동, 독산동 우시장)에는 각각 12억5000만원, 스마트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1개소(신월 3동)엔 75억원이 투입됐다.

목3동은 활주로형 횡단보도와 쓰레기 무단투기 CCTV 외에도 5개 사업(깨비시장 스마트 안심보행, 안전한 등굣길 프로젝트 등)을 추가 진행 중이다.

독산동 우시장에선 밝은 스마트 특화거리 조성, ‘인공지능 보행자 알림이’ 설치,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 ‘활주로형 LED 조명’ 설치, 악취 개선을 위한 IoT 기반 스마트 빗물받이 서비스 등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월3동은 CCTV 사각지대 제로화, 스마트 주차 공유시스템, 인공지능 재활용 분리수거함, 태양광 발전기·모빌리티 충전소 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스마트 공영주차장은 주차가능면을 분석해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주차장 내에 CCTV를 설치해 주차가능면을 확인하는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을 도입, 지자체 도시정보센터 플랫폼과 연계해 주차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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