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서울자동차대여사업조합 새 이사장에 배준영 우리렌트카 대표〈사진〉가 선임됐다.
조합은 지난 22일 집계된 차기 조합 이사장 선거를 위한 우편(서면) 투표 결과 배 후보가 90표를 획득해 62표에 그친 조영석 경일알씨 대표를 누르고 임기 3년의 제10대 서울조합 이사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배 당선자는 자신에게 위임된 조합 집행부 구성을 완료한 다음 다음 달 초 취임식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표에는 재적 조합원 236개 사 중 159개 사가 참여했고, 개표 결과 7표가 무표 처리됐다.
이로써 조합은 최장순 이사장의 임기 만료에도 불구하고 이사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가 잇따라 코로나19에 따른 성원 미달로 무산되는 등 진통 끝에 새 집행부를 구성하게 됐다.
배 당선자는 경기대학교를 나와 카톨릭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거쳐 업계에 입문한 이래 조합 업무에 참여해 오면서 금산분리대책위원장, 동반성장위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TF 위원장, 서울조합 이사, 시장활성화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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