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물차 문전배송 나선 ‘이케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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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화물차 문전배송 나선 ‘이케아코리아’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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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기후변화’ 지속가능 전략안 실행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이케아코리아가 전기화물차를 기반으로 한 상품 배송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는 소비에너지 대비 132%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오는 2030년까지 기후안심 기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취해진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이케아 기흥점과 동부산점이 세계적인 친환경 빌딩 인증제인 ‘브리암(BREEAM)’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가구 배송 서비스 시스템에 전기차를 추가 도입하는 방안이 확정된 것이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오는 2025년까지 가구 배송 부문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달성을 수립한 바 있는데, 이번에 두 개 매장의 브리암 인증을 추가 획득하면서 3개의 건물에 친환경성이 입증됐다”면서 “금년도 경우 가구 배송 차량 20%의 친환경 운송수단 전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화물차로 순차적 추가 도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자원순환의 지속가능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각적으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전 세계 각지에서 풍력 터빈, 태양광 발전 시설, 태양광 패널 설치에 대한 투자를 통해 에너지 소비량 132%에 달하는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가 하면, 오는 2030년까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6억 유로를 추가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실증과제로 포장재 손상 제품의 리패키징과 알뜰코너를 통해 3900만개의 제품 수명을 연장함과 동시에 전 세계 이케아 매장 중 60%에 설치된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1000만명의 한 끼 식사량에 달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절감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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