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새벽배송’ 오늘도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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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새벽배송’ 오늘도 성장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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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GS프레시몰’ 새벽배송 채널 확대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새벽배송을 골자로 한 온라인 유통사들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가 심야‧야간작업을 요하는 택배 배송을 제한하고 있으나, 새벽배송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해결하면서 화주 의뢰인의 판촉 영업을 지원한다는 목적 아래 다방면으로 협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오픈마켓 11번가는 GS프레시몰과 연계한 새벽배송에 착수하기로 했다.

올 초 SSG닷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선식품에 대한 문전배송 운영력을 강화한 바 있는데, 여기에 새벽배송을 추가한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GS프레시몰 새벽배송은 11번가의 마트 상품 배송관인 ‘오늘장보기’를 통해 제공되며, 당일 2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1시~7시)에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GS프레시몰 배송권역인 서울 지역 및 경기 일부지역에서 시행되는데, 소비자 반응과 운영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확장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취급상품은 신선식품과 밀키트를 포함한 4000개 이상이며, 종전의 일반배송 보다 빠른 새벽배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4만원 이상 주문시 무료배송으로 최대 3일 후까지 배송일자를 선택 가능하며, 친환경 정책에 맞춰 비닐 대체물인 종이포장을 기본으로 한다.

회사 관계자는 “11번가의 ‘오늘장보기’ 서비스는 이마트몰, 홈플러스, GS프레시몰의 당일배송 서비스와 SSG닷컴, GS프레시몰의 새벽배송을 제공 중”이라며 “지난해 서비스 개시 이래로 근 1년만에 거래액 규모는 2.7배로 성장했고, 이에 발맞춰 고객이 원하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지속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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